만성통증
성인 10명중 1명이 만성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노화와 과도한 사용 등으로 신체 기능이 퇴화되면서 각종 병에 걸리기 쉬워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만성통증에 이르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아파야 치료를 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통증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통증은 특정 부위가 저리고 붓는 등 증상이 계속되거나 같은 부위에 계속해서 통증이 느껴질 때 또는 6개월 이상 그 통증이 지속될 때를 말합니다. 증상이 계속되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만성통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만성통증 자체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통증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것은 물론, 증상이 낫지 않아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다른 부위로 전이되어 신경, 뼈, 연골, 근육, 뇌 척수 등 조직들에 염증, 손상, 퇴행성 변화와 기능 이상 등을 동시에 발생하게 되어 치료가 쉽지 않게 됩니다. 만성통증은 그 자체가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면역력을 떨어뜨려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올라가 혈압과 혈당 등이 증가하여 되어 신체 전반에 악영향을 미쳐 당뇨, 치매 등의 위험이 높아집니다.